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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라이드 디지털 주가 47% 급등

by 입맛까다로운 2025.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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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어플라이드 디지털(Applied Digital, NAS:APLD)이 클라우드 컴퓨팅 및 AI 하이퍼스케일러 코어위브(CoreWeave)와 대규모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하루 만에 47%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핵심 파트너십으로, 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계약 주요 내용 및 기대 효과

    •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코어위브와 두 건의 약 15년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을 통해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미국 노스다코타주 엘렌데일(Ellendale) 데이터센터 캠퍼스에서 250메가와트(MW)의 핵심 IT 전력을 코어위브에 공급하게 됩니다.
    • 이번 계약의 총 규모는 약 70억 달러(한화 약 9조 5,000억 원)로, 연평균 약 4억 6,700만 달러의 안정적인 매출이 15년간 발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코어위브는 추가로 150MW의 IT 전력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옵션도 보유하고 있어, 향후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성장 전략

    • 어플라이드 디지털의 엘렌데일 데이터센터 캠퍼스는 총 400MW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향후 최대 1기가와트(GW)까지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 1차 100MW 데이터센터는 2025년 4분기, 2차 150MW 데이터센터는 2026년 중반에 가동될 예정입니다. 코어위브가 추가 옵션을 행사할 경우, 2027년까지 3차 데이터센터도 가동 가능합니다.
    • 웨스 커민스(Wes Cummins) 어플라이드 디지털 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AI 및 HPC 인프라의 핵심 공급자로서 어플라이드 디지털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당사는 고객의 역동적인 요구를 지원하며 성장과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가 및 시장 반응

    계약 발표 직후 어플라이드 디지털 주가는 전일 대비 47% 이상 급등해 10달러 선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기대감과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거래량 역시 평소 대비 수십 배로 급증하며, 이번 계약이 어플라이드 디지털의 미래 성장성과 시장 내 위상을 크게 끌어올릴 것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개발 프로젝트가 아니라, AI 인프라의 미래를 위한 도약대입니다. 우리가 구축하는 플랫폼은 초기 수요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고객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 웨스 커민스, 어플라이드 디지털 CEO

    결론

    어플라이드 디지털과 코어위브의 이번 초대형 장기 계약은 AI 및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와 맞물려, 양사 모두에게 전략적 이익과 장기적 성장동력을 제공할 전망입니다. 특히, 대규모 전력 공급과 확장성, 그리고 안정적인 장기 매출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AI 인프라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앞으로의 데이터센터 확장과 추가 계약 여부에 따라, 주가와 기업가치 역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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