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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계좌(DC·IRP·ISA)에서 국내 주식형 ETF의 비중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는 국내 주식시장의 부진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해외 주식형 ETF로 관심을 돌린 결과입니다. 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연금계좌에서 사라진 국내 주식형 ETF
최근 DC(확정기여형)·IRP(개인형퇴직연금)·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등 연금계좌에서 국내 주식형 ETF가 거의 자취를 감췄다고 합니다. 특히 ISA 계좌에서는 아예 찾아볼 수 없게 되었죠. 이런 현상이 일어난 이유는 바로 국내 주식시장의 부진 때문입니다.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찾아 해외 주식형 ETF로 눈을 돌린 결과입니다.
수익률 저조한 국내 주식형 ETF
대표적인 국내 주식형 ETF인 'KODEX 200'의 연간 수익률은 -5.1%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미국 30년 국채 ETF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인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국내 주식형 ETF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2%도 안 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1년간 대부분의 국내 주식형 ETF가 손실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일부 수익 높은 테마 ETF
하지만 모든 국내 ETF가 부진한 것은 아닙니다. 일부 산업 테마 ETF는 여전히 높은 수익률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1. SOL 조선TOP3플러스: 연 평균 수익률 133.1%
2. 방산 관련 ETF: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강세
3. 고배당 ETF: 안정적인 수익 추구
대응 전략
1. 시장 변화 주시: 2차전지, 반도체에서 조선, 방산 등으로 관심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2. 분산 투자를 고려: 장기 투자인 만큼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합니다.
3. 테마 ETF에 주목: 조선, 방산, 원자력 등 새로운 성장 산업에 주목해야 합니다.
4. 해외 ETF도 검토: 국내 시장 부진을 보완할 수 있는 해외 ETF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국내 산업 테마 ETF 중 수익률이 높은 종목
최근 국내 산업 테마 ETF 중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주요 종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원자력 관련 ETF: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원자력iSelect'가 63%의 수익률로 국내 부문 1위를 기록했습니다.
2. 방산 관련 ETF: 한화의 'PLUS K방산'이 53%의 수익률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3. 조선 관련 ETF: 신한자산운용의 'SOL 조선TOP3플러스'가 47%의 수익률을 달성했습니다.
4. 금융 관련 ETF: 미래에셋의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과 'TIGER 200 금융'이 40% 안팎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5. AI 및 로봇 관련 ETF: KB자산운용의 'RISE AI&로봇 ETF'가 올해 들어 26.91%의 수익률을 보이며 국내 주식형 ETF 중 7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ETF들은 각각 원자력, 방산, 조선, 금융, AI 및 로봇 등 특정 산업 테마에 집중 투자하여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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