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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원익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1470원(29.82%) 올랐습니다. 주가 급상승 이유와 투자전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업 개요
원익은 1983년 반도체용 석영용기 제조를 목적으로 설립되어 1997년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입니다. 현재는 원익홀딩스를 통해 원익IPS, 원익QnC, 원익머티리얼즈 등 주요 계열사를 간접 지배하며, 비상장사를 포함해 총 30여 개 계열사를 아우르는 그룹의 실질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원익은 정책 변화와 업황 회복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 기대감이 높은 기업입니다
현재가 및 주가 동향
- 2025년 6월 4일 기준, 원익 주가는 전일 대비 29.82%(1470원) 급등한 6400원에 거래되었습니다.
- 최근 한 달간 약 30% 이상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는 상법 개정 기대감과 함께 지주사 구조가 재조명된 결과입니다.
저평가 요인 및 투자 매력
- 원익의 주당순자산(BPS)은 약 1만4920원,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27배로, 현저한 저평가 상태입니다.
- 주가순이익비율(PER)도 2.9배로 동종 업종 대비 매우 낮아, 보유 지분가치와 실질 지배력에 비해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원익은 시가총액 900억 원 수준의 지주사가 총자산 약 5조 원 규모의 원익그룹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옥상옥 지주사’ 구조로, 상법 개정 등 정책 변화에 따라 기업가치가 크게 부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목표가 및 전문가 의견
- 계열사인 원익QnC의 경우, 2025년 목표주가가 2만9000원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실적 성장과 제품 다변화 전략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입니다.
- 원익IPS 역시 2025년 5월 30일 기준 주가 22,950원을 기록하며, 반도체 업황 회복과 함께 긍정적 실적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 원익 본사에 대한 구체적인 증권사 목표가는 제시되지 않았으나, 저평가 상태와 상법 개정 기대감, 계열사 가치 등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 모멘텀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투자 전략 및 향후 전망
1. 정책 모멘텀 활용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상법 개정안이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며, 일반주주 보호 강화와 지배구조 정비가 본격화될 경우 원익과 같은 ‘옥상옥 지주사’의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계열사 성장 수혜
원익IPS, 원익QnC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 개선과 성장세는 원익의 지분가치 상승으로 직결됩니다. 특히 반도체 업황 회복과 IT 디바이스 수요 안정화가 계열사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3. 저평가 해소
기대 현재 원익의 PBR, PER 등 주요 밸류에이션 지표가 업계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정책 변화와 계열사 가치 상승이 반영될 경우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큽니다.
결론 및 투자 포인트
원익은 그룹 전체를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지주사로서, 현저한 저평가와 정책 모멘텀, 계열사 성장이라는 세 가지 강력한 투자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상법 개정 등 구조적 변화가 현실화될 경우, 주가의 재평가와 함께 중장기적인 상승세가 기대됩니다.
단기 급등 이후 변동성에 유의하되, 중장기적으로는 정책 변화와 계열사 실적 모멘텀을 활용한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원익의 지배구조 변화, 계열사 실적, 정책 이슈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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