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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5년 3월 7일 워싱턴 D.C.의 백악관에서 미국 역사상 최초의 암호화폐 정상회담인 '크립토 서밋'을 주최했습니다. 이 회담은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었으며, 미국의 디지털 자산 정책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정상회담 크립토 서밋의 정책 방향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다음과 같은 주요 정책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 미국을 세계 비트코인 초강대국이자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는 비전 선언
- 가상자산 관련 규제 철폐 의지 표명
- '초크포인트 2.0 작전' 종료 선언, 규제 기관의 부당한 개입 방지
-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과 가상자산 시장의 규제 확립을 위한 의회의 입법 노력 지지
-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 솔라나, 카르다노 등 5개 주요 암호화폐를 포함하는 전략적 비축 발표
이 정상회담에는 암호화폐 업계 인사들과 정부 고위 관료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주요 참석자로는 데이비드 색스 백악관 AI 및 암호화폐 담당자, 스콧 베슨트 재무장관,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 켈리 로플러 소기업청(SBA) 관리자, 헤스터 피어스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 캐롤라인 팜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대행 등이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회담을 통해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하며, 미국을 암호화폐 선도국으로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크립토 서밋은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에 대한 태도 변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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